맨땅이었다가 물이 차고 육초가 자라난 소류지를 찾았다.
배스도 서식하기에 한방터라고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오늘 낚시의 관건은 배수 그리고 맑은 물색인데..
차가운 겨울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는 오늘.
뚝 떨어진 기온과 수온에 중부권에서의 조황은 아쉬운 상황이지만
꾼들을 설레게 하는 남도의 끝자락에서 하룻밤 낚시를 시작한다.
강한 비바람의 일기예보로 인해 출조지를 변경한 여종훈 씨.
다행히도 당장 비가 올 것 같지는 않고 바람도 잔잔한 포인트.
초저녁부터 꽤나 힘을 쓰는 붕어들의 입질에 재미난 손맛을 만끽한다.
흐릿한 늦가을의 어느 날.
대물 붕어를 만나기 위해 양수형 소류지를 찾은 여종훈 씨.
옛 기억을 떠올려보면 초저녁 움직임이 좋았던 곳이라
시작부터 집중하게 됩니다.
거주지 인근에 있는 준 계곡형 저수지를 찾은 여종훈 씨.
좌우 측에 줄풀이 있고 멀리 마름 군락이 있는 곳.
평소 눈여겨 본 포인트에서 하루 낚시를 시작한다.
거주지 인근에 있는 대형급 저수지 찾은 여종훈 씨.
중류권 중에 수심이 뚝 떨어지는 직벽 포인트에 자리했다.
전체적으로 연과 마름, 뗏장 수초가 있어 수초 여건은 좋은 편.
가을 시즌에 맞춰 오랜만에 다시 찾은 강경천.
외래 어종과 바닷고기 때문에 생미끼 사용은 어려운 이곳.
게다가 아직도 무더운 날씨 때문에 대류 현상이 심한 상황이다.
올해는 유난히 길어지는 여름.
더운 날씨 속에 낚시도 힘들지만 붕어와 만나기도 쉽지 않은 요즘.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 과연 이 비가 호재로 작용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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